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추석을 앞두고 벌초 다니시는 분들, 단풍을 보기 위해 가을 산행을 즐기시는 분들 조심하셔야 할 것 중 하나는 벌입니다. 에 쏘였을 경우 심하면 생명을 잃을 수도 있습니다. 오늘은 벌 쏘임 증상, 응급처치 및 병원, 예방법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. 안전한 산행을 위해 아래 사항을 잘 숙지하시기 바랍니다.

 

 

벌 쏘임 증상, 응급처치 및 병원, 예방법

 

벌 쏘임 증상

 

벌에 쏘였을 때에는 아래와 같은 대표적인 증상들이 나타납니다. 

 

- 벌에 쏘인 부위에 통증이 나타납니다.

 

- 피부가 가렵고 부어오릅니다.

 

- 식은땀이 나기도 합니다.

 

- 두통이 생길 수 있습니다.

 

- 구토를 하기도 합니다.

 

- 어지러움증을 호소하기도 합니다.

 

- 호흡 곤란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.

 

- 의식이 흐려질 수 있습니다. 

 

- 사람에 따라 아나필락시스(알레르기 과민반응)가 발생하기도 합니다.

 

위와 같은 증상이 나타나고 통증이 지속될 경우 신속하게 병원으로 이동하여야 합니다. 또한 아나필락시스가 발생했을 때에도 신속하게 병원으로 이동합니다.

 

출처: 질병관리청

 

※ 아나필락시스 증상이란?

 

 

- 피부에 나타나는 증상

  • 두드러기가 생길 수 있습니다.
  • 가려움증이 나타나기도 합니다.
  • 피부가 빨갛게 변합니다.
  • 입술, 혀, 목젖이 부어오릅니다.

 

- 호흡기에 나타나는 증상

  • 코막힘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.
  • 콧물이 나기도 합니다.
  • 재채기를 합니다.
  • 기침을 할 수도 있습니다.
  • 쉰 목소리가 나기도 합니다.
  • 호흡곤란을 겪을 수 있습니다.
  • 가슴이 답답합니다.
  • 숨을 쉴 때 쌕쌕 소리를 냅니다.

 

- 신경에 나타나는 증상

  • 안절부절 못합니다.
  • 실신을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.
  • 의식이 저하됩니다.

 

- 심혈관에 나타나는 증상

  • 저혈압이 올 수 있습니다.
  • 심장마비를 일으키기도 합니다.
  • 맥박이 빠릅니다.

 

- 소화기에 나타나는 증상

  • 배가 아플 수 있습니다.
  • 메스꺼움을 느낄 수 있습니다.
  • 구토를 하기도 합니다.
  • 설사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. 

 

출처: 질병관리청

 

벌 쏘임  응급처치 및 병원

 

벌에 쏘였을 때에는 신속하게 대처하는 것이 중요합니다. 아래와 같이 응급처치를 하시고 필요시 신속하게 병원으로 이동합니다. 

 

- 응급처치

  • 빨갛게 부어오른 부위에 검은 점처럼 보이는 벌침을 찾습니다.
  • 소지하고 계신 신용카드가 있다면 신용카드 등으로 벌에 쏘인 부분을 밀면서 벌침을 제거합니다.
  • 벌에 쏘인 부위가 붓지 않도록 얼음주머니 등 차가운 것으로 찜질하여 주고, 증상이 악화되는지 경과를 잘 관찰해야 합니다.

 

출처: 질병관리청

 

※ 주의사항!

  •  손이나 핀셋, 집게를 이용하여 벌침의 끝부분을 집어서 빼내려고 하는 경우 벌침의 독주머니를 짜는 행위가 되어 오히려 벌침 안에 남아 있는 독이 더 몸속으로 흡수될 수 있는 위험이 있으므로 절대 이러한 행위는 절대 하지 않도록 주의하여야 합니다.
  • 전신성 과민반응이 나타나는 사람에게는 병원으로 이송하는 동안에 질식할 가능성이 있으므로 입으로 아무것도 먹이지 않도록 합니다.
  • 야외에서는 음료수의 뚜껑을 열어둔 상태로 보관하지 않도록 합니다. 

 

 

 

- 병원

 

벌에 쏘이면 약을 바르거나 민간요법을 찾는 경우가 있습니다. 민간요법의 경우 검증되지 않은 방법들도 많으므로 위험할 수 있습니다. 따라서 가장 안전하고 정확하게 치료를 받고 싶으시다면 가까운 의료기관을 방문하는 것이 좋습니다. 벌에 여러 번 쏘였다거나 입안을 쏘였을 경우, 벌침 알레르기가 있는 경우(아나필락시스  쇼크 위험)  119에 연락하거나 신속히 가까운 병원의 응급실로 이동하여야 합니다. 

 

 

 

벌 쏘임 예방법

 

벌에 쏘이지 않기 위해 다음과 같은 예방 수칙을 지켜 주시기 바랍니다.

 

- 야외 활동을 하기 전에 벌 쏘임 관련 안전수칙을 숙지합니다. 

 

- 야외 활동 장소에 벌집이 있는지 사전에 확인합니다.

 

- 벌 쏘임 사고 대처를 위한 응급처치법을 숙지하고 비상용품을 챙깁니다.

 

- 119 출동 대비를 위하여 활동 장소의 위치를 잘 파악합니다.

 

- 향수나 화장품, 헤어스프레이 등은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.

 

- 긴 옷과 긴 바지를 입고 어두운 옷보다는 밝은 색 옷을 입습니다.

 

벌의 공격성검은색 > 갈색 > 빨간색 > 초록색 > 노란색 순으로 밝은 색일수록 공격성이 낮아집니다.

 

- 모기약이나 스프레이(모기 퇴치제) 등을 준비합니다. 

 

- 벌집을 건드렸을 경우 몸을 낮추고 20m 이상 빠르게 뛰어 피합니다.

 

※ 벌집 근처에 있으면 벌의 공격성이 줄어들지 않아 더 위험합니다. 

 

출처: 질병관리청

 

 

벌 종류별 차이점

 

- 말벌

  • 벌침이 일자형으로 뾰족하여 여러 번 찌를 수 있습니다.
  • 먹이가 필요하면 집단으로 공격하는 등 매우 위험합니다.
  • 특히 장수말벌은 미세한 진동에도 매우 민감하게 반응하므로 안전에 더욱 유의해야 합니다.

 

- 꿀벌

  • 벌침이 갈고리 모양으로 쏘고 나면 대부분 벌침이 빠져 한 번만 찌를 수 있습니다.
  • 재래꿀벌(토종꿀벌)은 양봉꿀벌(서양벌)에 비해 크기가 더 작지만 날개가 크며 추위에 견기는 능력이 좋습니다.
  • 공격받거나 이상행동이 감지되지 않는 이상 먼저 공격하지 않습니다.

 

- 땅벌

  • 보통 땅속에 살며 말벌보다 작지만, 비행 속도가 매우 빠를고 공격적입니다.
  • 벌집과 가까울수록 강하게 공격하며 옷 속이나 머리카락 속으로 파고들어 매우 위험합니다. 

 

도심에서도 다양한 종류의 벌이 존재하므로 항상 주의가 필요합니다. 

 

출처: 질병관리청

 

벌 쏘임 발생 현황

 

벌 쏘임 발생은 최근 5년간(2017년 ~ 2021년) 월별 발생 건수를 살펴보면, 벌초나 가을 산행이 많아지는 시기인 8월 ~ 9월에 다수 발생합니다. 요즘은 기온이 높아져서 10월까지도 주의가 필요합니다.

 

출처: 질병관리청

 

출처: 질병관리청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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